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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4D 유저 인터뷰 2편 - 정원호님 (프리랜서/Cinema 4D 한국 유저그룹 운영진)



두 번째 인터뷰이는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Cinema 4D 한국 유저 그룹 운영진을 맡고 계신 정원호님 입니다.


Q. 자기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정원호라고 합니다. Cinema 4D 한국 유저그룹 닉네임도 ‘정원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Cinema 4D는 C4D Academy에서 2014년에 처음 접하고, 대학생 때부터 출판, 영상, 웹 등 다양 한 디자인분야의 프리랜서로 꾸준히 활동을 해 왔습니다. 3D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결심을 하고, 2017년 겨울에 `2GREY’ 라는 스튜디오에 인턴으로 입사를 하면서 3D 영상 디자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필바다(김윤필), 복군(이선복), 테세락(박성원) 님을 포함하여 총 9명이 모여 연희동에서 ‘8EIGHT’라는 프리랜서 그룹으로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Q. 영상디자인에 관심은 언제부터 생겼나요?


저는 충북대학교 디자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학과에서 세부전공이 다양하다 보니 특정 분야에 대해 흥미나 진로 결정을 하지 못하고 군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역할 때쯤에 어떤 디자인을 할 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당시 모그라프가 큰 이슈였고 Cinema 4D가 한참 유행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3D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들이 미래적으로 더 나을 것이라는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C4D Academy를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2014년 대학교 2학년었습니다.



Q. 청주에서 서울까지 오고 가는 게 정말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저는 2017년 11월 `2GREY`에 입사하면서 서울에 정착을 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청주에서 서울까지 학원을 다녔고 정모와 세미나에도 참석했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씩 청주에서 홍대까지 오는데, 편도로 두 시간 정도 걸리고 수업도 세시간 정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2년 정도 한 것 같습니다. 기초반은 낮 시간이라서 괜찮았는데 어드밴스 과정은 저녁시간이라서 집에 도착하면 새벽 두 시 였습니다. (웃음)



Q. 다른 대학 친구들도 영상 업계로 취업을 많이 했나요?


그 때 당시 학교에 3D프로그램 커리큘럼이 없어서 혼자 3D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에 C4D Academy를 다닐때 3D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3D를 친구들에게도 알려 주고 싶어서 무작정 과내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초보인 제가 친구들에게 3D를 가르쳐줘서 작품 전시를 2회정도 했습니다. 지금은 그때 시작한 친구들 중 세 명 정도가 영상업계에 취업을 해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나름 업계의 선후배 사이가 되었죠. (웃음)



Q. 프리랜서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서울 상경 전엔 지방에서 프리랜서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활동을 하면 할수록 더 높은 수준의 프로젝트를 하고 싶었고, 대기업 프로젝트에 대한 갈증이 있었습니다. 스스로 이런 기회를 만들고자 `2GREY`에 입사를 했지만, 기존에 하던 프리랜서 생활에 더 재미를 느껴 프리랜서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Q. 프리랜서 활동의 만족도 어떠신가요?


스스로는 직접 클라이언트를 만나고 프로젝트를 해결해 나가는 부분에서 즐거움을 많이 느끼고 있고, 팀으로는 저를 제외한 나머지 동료 분들이 보통 평균연차가 7년 이상이기에 정말 많이 배우며 만족하고 있습니다.



Q. 직장생활과 프리랜서와의 차이점은?


회사에 소속되어 업무를 진행 할 때는 비교적 수직적인 구조에서 아트웍을 해결해나가는 능력이 중시가 되는데, 프리랜서는 클라이언트 측과의 커뮤티케이션과 일적인 부분 모두 신경을 써야하는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금 문제 등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직접 관리를 해야 하는게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개인사업자로 활동 중이신 건가요?


개인사업자입니다. 대학생부터 사업 및 프리랜서활동을 했기 때문에 3년차정도 됐고, 영상 제작업은 본격적으로 2018년 3월부터 시작했습니다.



Q. 다시 직장생활 하실 생각은 없으신 건가요?


없습니다. 지금 생활에 만족합니다. 아까 말씀 드렸듯이 제 성격에는 프리랜서 활동이 맞는 것 같고, 함께하는 동료들 의 배려나 팀워크가 너무 좋아서 계속 같이 일을 하고 싶습니다.



Q. 그 이유에는 금전적인 부분도 있는 건가요?


아직은 제가 업계 1년차인데요, 1년차 평균 연봉보다 조금은 나은 편인 것 같습니다.



Q. 프리랜서 그룹의 팀 명이 무엇인가요?


`Team. 8IGHT`로 팀 브랜딩을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공식적으로 오픈이 될 예정입니다.



Q. 프리랜서 그룹의 작업방식이 궁금합니다.


저희 팀은 각각 개인사업자 입니다. 기본적으로 객체 지향적으로 각자 프리랜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러 명이 모여야 할 수 있는 큰 프로젝트가 들어왔을 때는 각 개인의 할당량을 나누어 서로 도우며 하고 있습니다. 농촌의 품앗이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잘 되실 것 같습니다.



Q. 리더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저희는 `프로젝트 리더`라고 해서 보통 프로젝트를 수주받는 사람이 전체 프로젝트 감독을 하고 있습니 다. 매 프로젝트 마다 리더가 변경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Q. 프리랜서 팀만의 규칙이 있나요?


프리랜서로 활동하면, 각 개인이 모든 스케줄과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업무 능력이나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을 방지하고자 저희들이 그룹으로 한 사무실에서 활동을 하는 이유입니다. 프로젝트를 할 때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서로 도움을 줄 수도 있겠죠. 그러다보니 나름의 규칙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개인의 출퇴근 시간은 자유롭습니다. 다만 협업을 하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작업기간 동안에는 출퇴근 시간을 정해놓습니다. 만약 프로젝트가 없다면 일주일에 3일 정도는 꼭 출근을 해서 개인적인 연구나, 프로그램 공부 등을 합니다.



회의 중인 8ight 팀의 모습



Q. 프리랜서 팀의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처음에 저희는 개별적인 프리랜서 모여 각각 일을 하는 그룹이었습니다. 지금은 점점 작업규모나 협업 프로젝트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 사무실로 쓰고 있는 공유 오피스가 협소하기도 하고, 클라이언트와 미팅 시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화 된 팀이라는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3월경에 새로운 사무실로 이전을 할 계획입니다.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브랜딩작업과 포트폴리오 쇼릴 등을 보실 수 있는 홈페이지를 구축 할 예정입니다.(웃음)



Q.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애로사항이 있나요?


처음엔 렌더링 시간을 줄이는 것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그룹 내 인원도 늘어나고, 그래픽카드의 갯수나 렌더링 환경도 소규모 스튜디오 급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충분히 렌더링 시간을 확보 할 수 있습니다.



Q. 렌더링은 어떻게 진행하시나요?


그룹 내 동료 분들의 PC를 활용해 Octane 네트워크 렌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두 작업이 없는 밤에 렌더링을 실행 한 후 퇴근을 합니다.



Q. 주요 작품과 간단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최근 작업은 개인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인데요, 펍지 주식회사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 클라이언트로 ‘스튜디오좋’의 의뢰로 진행된 프로젝트 입니다. 배틀그라운드 캐릭터가 황혼의 에란겔맵에 착륙하는 과정을 그려내길 요청하셨고, 작업기간은 삼 주 동안 작업했습니다.



Q. 작품에 등장하는 소스들은 직접 모델링을 하셨나요?


배틀그라운드 게임의 장비나 캐릭터들은 펍지 측에서 지원을 해줬습니다. 그 외 부족한 것들은 직접 모델링을 했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프로그램이 궁금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당연히 Cinema 4D입니다. Cinema 4D를 통해서 씬을 구성하고 Octane Renderer로 렌더링을 합니다. 그리고 After Effects에서 합성을 하면서 보정이나 효과들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Zbrush 강좌를 수강했습니다. 소프트서페이스 모델링이과 더불어 UV를 펼치거나 노멀 맵을 추출하는 등 맵의 디테일 향상을 위해 Zbrush를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Q. 실무에서 Zbrush를 사용한 적이 있나요?


Zbrush는 모션그래픽을 위한 Zbrush 강의를 진행하신 신 백호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예전에 작업했던 프로젝트 중에 음식이 나오는 씬이 있었습니다. 그때 Cinema 4D에 있는 스컬핑 기능으로 기본적인 모델링을 하고 Zbrush에서 좀 더 세부적인 모델링 작업을 했습니다.



Q. Zbrush랑 CINEMA 4D 연동이 잘 되나요?


Zbrush 플러그인 중에 `GoZ`라는 플러그인이 있습니다. Cinema 4D와 Zbrush간에 별도의 Export 와 Import가 필요 없이 연동이 되는 플러그인 입니다. Cinema 4D에서 기본적인 로우 폴리곤 모델링을 하고 Zbrush로 연동하여 세부적인 모델링 작업 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Zbrush에서 다양한 맵 추출도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자주 사용 하고 있습니다.



Q. CINEMA 4D를 사용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제가 제일 처음 배우게 된 3D 프로그램이 Cinema 4D였습니다. 3ds Max, Maya, Blender 등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지만, 저는 그 중에서 Cinema 4D가 시각 디자인베이스인 저에게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직접 사용을 해보니 프로그램 자체가 굉장히 직관적이고 모션그래픽에 활용도가 높은 모그라프을 활용해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 이 큰 이유입니다. 이런 부분이 좋아서 Cinema 4D를 시작했고 계속 사용 중 입니다.


예를 들면 처음 사용해 보는 기능도 기존의 종속 체계는 변화하지 않으면서 여러가지를 응용 해 나갈 수 있죠. 그리고 인터페이스의 직관성과 자유도 등에서 사용자를 고려하여 제작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편리한 점이 많아서 자꾸만 손이 가게 됩니다. (웃음)



Q. 정원호님이 생각하시는 Cinema 4D의 단점이 궁금합니다.


모델링 사이트에서 C4D 파일의 수가 비교적 적어서 컨버팅 작업이 대부분 필요합니다. 물론 OBJ 포맷을 사용해도 되고, 특히 이번 R20 버전에서 많이 개선 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파일 포맷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큰 단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Q. 최근 인상 깊게 본 작품이 궁금합니다.


저는 중국 아티스트 ‘Somei’의 팬이고 평소에도 소메이의 작업을 즐겨 보고 있습니다. 작업 중 `FindX`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소메이 특유의 감각이나 연출 등이 너무 좋아서 작업적 영감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소메이가 작년에 한국에서 Cinema 4D 유저그룹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소메이의 작 품들이 그의 천부적인 재능에 기반한 것인 줄 알았는데 무수한 반복작업과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나서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Q. 원호님의 작업스타일은 어떤가요?


원래는 세세한 표현에 집착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일할 때 힘든일을 몇 번 겪고나니 클라이언트분들이 원하시는 것을 맞추어, 정해진 기간동안 최대한의 퀄리티로 완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면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제가 프리랜서로나 사회적으로 신입이다보니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하면서 제 개성이나 표현을 담기에는 실력이 부족한 것 같고, 좀 더 경력이 쌓이면 제 스타일대로 프로젝트를 진행 해 보고 싶습니다.



Q. 슬럼프 극복방법이 궁금합니다.


슬럼프는 스스로 제 작업에 만족을 하지 못해서 찾아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만하면 정체된다고 생각해서 보통 강의를 들어서 슬럼프를 극복합니다. 주말이나 평소 시간들을 쪼개서 최근에는 VSLAB학원에서 김그륜님의 ‘ART OF STYLE FRAME’ 강의를 듣고 있고, 그 전에는 아이원스튜디오의 문영우 실장님 의 Octane 세미나, 신백호 선생님의 Zbrush 세미나 등을 수강하면서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Q. 따로 취미활동은 없으신가요?

게임은 배틀그라운드와 리그오브레전드를 가끔씩 플레이 합니다. 추후에 리그오브레전드 영상 프 로젝트도 할 수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있으신가요?

저는 브랜드 가치가 큰 대기업 클라이언트의 영상 작업을 많이 해보고 더 나아가서는 국내와 다 른 스타일의 해외 클라이언트의 프로젝트를 진행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최대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쌓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미디어파사드, 티비광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가 수주되어도 완성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싶습니다. Cinema 4D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해보고 싶습니다.



Q. 해외진출의 계획도 있으신가요?

원래 대학 졸업과 동시에 해외 대학원으로 진학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먼저라 판단되어서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갈수도 있지만 현재 뚜렷한 계획은 없습니다.




Q. Cinema 4D 한국유저그룹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C4D Academy를 다니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수강을 하다가 선생님 통해서 Cinema 4D 유저그룹 알게 되었고 처음엔 주로 정보 검색 위주로 활동했습니다. 유저그룹 활동을 하면서 제가 동경하던 유저가 `바이진` 님 이었습니다. 2017년 3월에 제가 참석한 첫 세미나인 바이진 님 세미나를 기점으로 여러 유저 분들을 알게 되었고, 지금 같이 프리랜서 활동하시는 분들도 Cinema 4D 유저그룹을 통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Q. Cinema 4D 한국유저그룹 운영진 제의를 어떻게 받게 되었나요?


운영진을 하기 전에 이재연씨, 남창훈씨, 권오훈씨까지 세 명 모두 다 알고 있는 사이였습니다. 저희가 동갑내기이기도 하고 개인작업과 포트폴리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식사자리를 한 번 가졌습니다. 그때 `912`라는 모임을 만들게 되었죠.


그 후에 전 운영진 분들의 개인사정으로 인해 이재연씨가 처음 운영진을 이어 받았습니다. 그리고 재연씨가 `912` 그룹이 함께 운영진을 하면서 서로서로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저도 흔쾌히 승낙을 했습니다.



Q. 운영진 제안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요?


운영진에 제안에 대한 부담은 재연씨가 더 많았겠죠? (웃음) 재연씨를 제외한 운영진 친구들은 재연씨가 유저그룹 관리에 힘든 부분이 있으면 도와주고 지원해주는 형태로 운영진에 임하고 있습니다. 각각 균형 있게 잘 운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운영진 내 맡은 역할이 나뉘어져 있나요?


각자 전업으로 운영진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일을 분담을 하고 있습니다. 정모를 예로들면, 개인적으로 스케줄에 여유있는 운영진 멤버가 정모 준비를 많이 하는식입니다.



Q. Cinema 4D 한국유저그룹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직접 관리하고 계신데 어떻게 개설하게 되었나요?


저는 SNS를 주로 포트폴리오 보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유저 그룹 웹사이트에 있는 작품 갤러리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국내 유저뿐만 아니라 해외 유저들도 같이 보는 소통하는 장을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아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Q. 팔로워가 많이 늘었나요?


처음 올린 게시물이 작년 9월 7일인데 지금 1070명, 이제 1k가 넘었네요.



Q. 다른 플랫폼의 SNS 계정 개설 계획도 있으신가요?


일단은 인스타그램 계정의 반응을 보면서 더 재미있는 플랫폼이 있다면 할 의향이 있습니다.



Q. 앞으로 Cinema 4D 한국유저그룹의 특별한 계획이 있나요?


제가 유저 그룹에서 처음 활동하고 정모에 참가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것을 다른 분들도 그대로 느끼고 도움을 드리는 것이 목표이자 계획입니다. 지금 유저 그룹 연령대가 많이 낮아지고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누구나 참석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대화를 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은 `배움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할 예정입니다. 전 운영진 분들의 활동을 토대로 향후에는 물리적으로 섭외하기 힘든 해외에 있는 아티스트 분들 을 초청해 웹으로 진행하는 세미나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추후 확정이 되면 공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Q. 가까운 시일 내에 계획되어있는 정모가 있나요?


적어도 두 달 정도에 한번씩은 정모를 추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Cinema 4D 한국유저그룹 분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 부탁 드립니다.


저는 Cinema 4D 한국 유저 그룹을 활동을 하고 나서 제 삶이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많이 배우고, 좋은 인연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유저 그룹을 알고는 계시지만 선뜻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 하기 힘드신 분들은 꼭 한 번쯤 참석하셔서 좋은 자리 함께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운영진을 맡고 나서 개인적으로 쪽지나, 메시지, 전화 등으로 학업, 진로 등으로 질문을 해주시는 학생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언제든지 궁금한 것들은 물어보시면 아는 선 에선 꼭 답변드리겠습니다. 추가로 유저그룹 인스타그램 계정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개인 작품 업로드를 하시고 싶은 분들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웃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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